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러너에게 있어 러닝화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닙니다. 러닝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너이자, 부상을 예방해주는 방패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브랜드와 모델 중 어떤 신발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죠.
초보 러너들이 실제 착용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할 수 있는 러닝화 TOP 5를 소개합니다.
초보 러너를 위한 러닝화 추천 BEST 5
1.나이키 윈플로 11 (Nike Winflo 11)
✔️ 편안한 착용감 / 장거리 러닝보다는 일상 & 5km 러닝에 적합
직접 사용해본 러닝화 중 가장 발이 편했던 신발입니다. 쿠셔닝이 뛰어나고 발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러닝 초반 무릎이나 햄스트링 통증을 예방해주어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러닝을 시작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2. 호카 클리프톤 9 (Hoka Clifton 9)
✔️ 최고의 쿠셔닝 / 부드러운 착지감
호카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30만 원대로 높은 편이지만, 장거리 러닝이나 관절 보호가 필요한 러너에게는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단, 내구성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 잦은 러닝 시 사용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파리 (ASICS Superblast Paris)
✔️ 가벼운 쿠셔닝과 반발력 / 10km 도전 러너 추천
아식스는 러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신뢰받는 브랜드입니다. 슈퍼블라스트 파리 모델은 친구가 10km 러닝을 성공적으로 완주한 신발로, 발 전체를 감싸주는 쿠셔닝과 동시에 가벼운 반발력이 인상적입니다.
장시간 달릴수록 피로감을 덜어주고, 특히 페이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4. 브룩스 고스트 15 (Brooks Ghost 15)
✔️ 미국 러너들에게 인기 / 발볼 넓은 사용자에게 유리
브룩스는 미국 마라톤 러너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고스트 시리즈는 중립형 러너에게 적합하며, 발볼이 넓은 러너에게 특히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발 전체가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느낌이 있어 장거리 러닝을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좋습니다.
5. 서코니 엔돌핀 시프트 3 (Saucony Endorphin Shift 3)
✔️ 카본 플레이트는 아니지만 추진력 우수 / 러닝 자세 교정에 도움
서코니는 국내에선 덜 알려졌지만, 고성능 러닝화로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이 모델은 속도를 높이고 싶은 초보 러너에게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롤링과 중창이 발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어줘, 올바른 러닝 자세를 잡는 데도 유리합니다.
초보 러너가 러닝화를 고를 때 꼭 체크해야 할 3가지
- 자신의 발 형태 확인 – 평발, 요족, 중립 등 발 모양에 따라 필요한 쿠셔닝과 아치 서포트가 달라집니다.
- 러닝 거리와 목적에 따라 선택 – 5km 입문자라면 쿠셔닝 중심, (중형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 반응형) 1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반발력과 무게도 고려해야 합니다.
- 예산과 내구성 – 고가 러닝화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예산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착용감을 주는 모델이 우선입니다.
당신의 첫 러닝을 함께할 신발,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러닝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었을 때, 비로소 달리기가 즐거워집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러닝화 선택은 오히려 운동을 멀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터 러너’로서 내 발과 현재 체력에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고, 점차 업그레이드해 나가며 러닝을 일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입니다.